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은 ‘부산 우리말 가꿈이’가 시민들에게 언어 감시단 활동 성과를 알리고 올바른 맞춤법 사용과 순화어 사용을 촉구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최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쪽빛마당에서 언어 감시단 활동 우수사례 설명 및 맞춤법 알아보기, 맞춤법·순화어 문제 풀기, 책갈피 만들기 등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또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 우리말에 관련된 여러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기사나 공공장소에 잘못 적힌 맞춤법을 수정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시민들을 직접 만나 올바른 맞춤법에 대해 알려주는 우리말 가꿈이 활동이 인상적이었다”며 “시민들이 올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런 활동이 앞으로도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앞으로 제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말로 된 표어를 만들고 이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게시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표어 만들기’ 활동, 한글을 오감으로 느끼며 함께 즐기는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 등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우리말 가꿈이는 전국 12개 지역 국어문화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맡아오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 이용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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