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8월 31일 6호선 구산역을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3일 응암역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구산역, 불광역에서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의 전세 피해 문제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센터’는 구청 방문이 힘든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에 직접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신청을 받고 변호사, 공인중개사, 금융상담사 등 전문가의 상담도 하며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세사기피해 신청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는 LH공공임대주택 지원, 은평안심주택 지원 등 긴급주거지원, 생계비 및 주거비 지원 등 긴급복지, 주택매수 지방세 감면, 심리지원 등의 피해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응암역 일대 한 주민은 “은평구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운영으로 별도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 퇴근 시간 지하철 역사 내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은평구에서 주민들의 편익을 위하여 힘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세사기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은평구는 앞으로도 예방대책과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 박동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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