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6일 진주시 경상국립대 GNU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KICET(한국세라믹기술원) WEEK & TECH-FAIR’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은 지난 2015년 경남 진주시로 이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1912년 중앙시험소 요업부로 시작해 지금까지 한국 세라믹 기술을 선도하는 111년의 역사를 가진 세라믹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을 비롯하여 조규일 진주시장,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이준영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 이시우 삼성전기 부사장 등 관련 산·학·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3 KICET WEEK & TECH-FAIR’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우수성과와 세라믹 산업계의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동반 성장하고 있는 세라믹 기업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개원 이래 처음 개최하는 산업박람회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국내 70여 개 세라믹 기업들이 참여하여 우수성과 전시관, KICET 기술관, 참여기업관 등 총 104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전시회를 비롯하여, 6일 첫째 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김정운 문화심리학 박사의 초청강연이 개최되며, 둘째 날에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세라믹산업 관련 분야별 기술교류회가 개최된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세라믹은 다양한 첨단산업에 적용되며 국가산업 발전과 신시장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우수성과와 기술이 경남 소재부품 제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세라믹섬유융복합재센터를 건립하는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18~‘23년, 289억)’과 중소기업 50개사에 시제품 제작지원을 하는 ‘지역 주력산업의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19~‘24년, 50억)’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남 세라믹 소재부품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 배달민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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